11월을 시작합니다.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삼상 7:12)
저희 법인 이름은 에제르(EZER) 입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의미로 사용된 단어인 '에벤에셀'에서 '에셀'의 영문 표기가 'EZER'(도움)입니다.
사무엘의 고백과 같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상 고백하지만, 요즘은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최근에 사역하던 공부방과 주변 판자집들이 쓰레기 하수처리장 공사를 위해 1주일 후에 강제철거될 예정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 쓰레기집하장 주변은 정부 소유의 땅이어서 건물 자체가 무허가이기 때문에, 강제철거가 되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공부방 근처의 판자집에 사는 주민들도 모두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강제철거가 될 상황 속에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곳이 좁아서 적잖은 돈을 들여 그 앞에 간단하게나마 새로 건물을 만들어서 사용하던 중이었는데 철거한다고 하니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정부 관계자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사회봉사 차원에서 가난한 주민들의 자녀를 가르치는 곳인데 철거가 된다고 하니 너무 안타깝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하소연을 할 뿐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른 방법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 다시 마을을 방문했을 때, 놀라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주변의 다른 집들은 모두 철거해야 하는데, 공부방은 그대로 두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결정됐는지 자세한 이유는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방을 철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살던 분들이 판자집을 스스로 철거하고 힘겹게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가까운 곳에 이전할 곳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나님께서 이 사역이 지속되기를 원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강제철거가 되어 다른 곳으로 옮기더라도 이 사역은 하나님의 사역임을 확신합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현재 위치에서 계속 사역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가족이 살고 있던 집은 무허가 건물이었는데, 정부에서 인부들이 해머와 낫 등을 가지고 와서 강제로 철거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런 아픔을 겪었던 제가 지금은 선교사가 되어 그런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분의 은혜로 살았고, 그 분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요즘 유가상승과 물가상승으로 삶이 힘들고 사업이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후원자 여러분의 삶을 붙드시고 돕고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좀 더 힘내셔서 이 어려움을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저희 사역과 가족을 위해 후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읽으시면서 잠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학교신문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2026년 10월 현재까지 204개 학교, 10만명의 구독학생들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는 남부 자카르타 교육청에서 사업허가를 해 주었는데, 이번에는 동부 자카르타 교육청에서 우리 신문사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각 학교에서 구독하도록 요청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올해 200개 학교 구독을 위해 기도해왔는데 모두 이루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학교신문이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에게 더욱 영향력 있는 신문으로 성장하게 하시고, 직간접적으로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게 하옵소서!
C 마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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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모두 철거된 상태에서 남아있는 공부방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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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부방에 참여한 아이들 수업모습 |
하나님, 마을이 철거되는 상황속에서도 공부방 건물은 남아있을 수 있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은 평소와 같이 여전히 수업에 참여하여 열심히 공부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공부방 사역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심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아이들을 더욱 잘 가르치고 섬길 수 있게 하옵소서! 섬기는 3명의 선생님들에게도 위로와 힘을 주시옵소서! 공부방 아이들의 도시락을 후원하는 분을 통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도시락을 10월부터 다시 나눌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으로 이전한 주민들도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때마다 이른비와 늦은비를 통해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바이블타임 사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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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고아원 아이들 |
고아들에게 말씀을 먹이는 사명을 가지고 진행하는 바이블타임 사역에 은혜를 주셔서, 200명의 고아들이 추가되어 매월
총 1200권의 바이블타임을 보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바이블타임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게 하옵소서!
엔젤이 9월부터 학교신문과 바이블타임 사역을 함께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초등학생때 고아원에서 처음 만났던 엔젤을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로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인턴기간이 끝나도 몇 년 간은 함께 사역할 예정인데, 엔젤이 사역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바이블타임 사역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게 하옵소서!
📖바이블타임 후원 바로가기
브리꾸하띠 고아원과 그리야빠라히따교회의 증축공사를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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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꾸하띠 고아원 식당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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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야빠라히따교회 증축공사 |
통영현대교회에서 귀한 헌금을 보내주셔서 브리꾸하띠 고아원과 그리야빠라히따교회의 증축공사를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브리꾸하띠 고아원은 식당환경이 열악해서 조리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새로 식당건물이 완공되면, 더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식당이 없어서 아이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식사했었는데, 이제는 쾌적한 식당에서 함께 교제하며 식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간단한 행사도 식당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그리야빠라히따 교회의 2층 증축공사를 할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민 대부분이 무슬림인 시골 마을에서 외롭게 교회를 세워가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이번 헌금은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것을 통해 교회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앞으로 마을에 복음을 전하는 통로의 역할을 더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공사를 진행하는 중에 어떠한 사고도 없이 잘 진행되고 하옵소서!
헌금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통영현대교회를 더욱 축복하셔서 마지막 시대에 복음 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옵소서!
마가복음 단행본과 전도지 발송을 위해 기도합니다.
한국 단체와 협력하여 마가복음 단행본 4만 2천 권과 전도지 42만 장을 인쇄하여 400개 교회에 발송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00개 교회는 인도네시아 전국 각지에 있는 교회들인데, 마가복음과 전도지를 받은 이 교회들이 마가복음 성경과 전도지를 가지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전도를 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번 프로젝트가 이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매년 진행되어, 인도네시아 교회들이 전도와 선교에 열심을 내는 교회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희수와 한결이가 각각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맡겨진 학업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김한섭 김영임 선교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현재 비자진행중인데, 어려움 없이 받을 수 있도록 과정을 인도하시며, 비자진행비도 채워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부르신 소명을 잘 감당하며,
날마다의 삶속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 이 선교소식을 공개적인 온라인에는 올리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GP선교회는
한국 최초의 자생 해외 선교단체로써
현재 45개국에 439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건강한 선교단체입니다.
GP선교회의 사명선언문은
"마지막 시대의 선교를 이끄는 공동체로서, 창의적 선교전략을 가지고,
서로 협력하며, 현지 지도력을 개발함으로,
지구촌을 신속하게 복음화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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