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 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소식보다 더 복된 소식은 없을 것입니다.
어려운 시대, 힘든 시대를 살아가며, 홀로 고전분투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마누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빕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려운 시대, 힘든 시대를 살아가며, 홀로 고전분투하고 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임마누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빕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이 넘치는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를 위해 올 해도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새해에는 좀 더 힘있게 사역함으로써,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에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랜 만에 소식을 전하며, 그간의 사역을 전합니다.
바이블타임
바이블타임은 올 한 해 동안 신약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교회와 학교, 고아원에서 신약을 읽으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2022년부터 2년 동안은 다시 구약을 진행합니다. 매일 한 장씩 읽으면, 3년이면 성경을 일독하게 됩니다. 바이블타임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구독했던 고아원 아이들은 성경전체를 일독하고, 신약은 2-3회 통독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성도들이 말씀을 읽어가며 건강한 성도로 자라가기를 소망합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중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 해 동안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던 때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하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스쿨바이블 사역
마가복음 쪽복음을 전해 주며, 학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스쿨바이블 사역은 코로나때문에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2022년에는 더욱 사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직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복음을 듣지 못한 5천만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이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2022년을 준비합니다.
💗💗💗 인도네시아 학교에 스쿨바이블 보내기
💗💗💗 인도네시아 학교에 스쿨바이블 보내기
성경암송 사역
성경암송책 "바이블타임 365"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제작되었습니다. 성경을 암송하여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것은 마지막 시대에 너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고, 죄와 사탄과 싸워 승리하게 됩니다. 복음을 증거하게 됩니다. 말씀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에는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성경암송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격려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각 교회와 학교, 고아원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성경암송대회에 참여하는 멋진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성경암송대회를 통해서 격려할 뿐만 아니라, 매주 정기적인 암송 모임도 만들려고 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함께 사역할 수 있는 동역자도 붙여주시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브리꾸하띠 고아원 아이들이 시편 91편을 암송하는 영상
긍휼 사역
우양재단의 지원으로 빈민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줄 수 있었습니다. 비타민을 나눠주기 위해 "사랑해요 떡볶이"노점상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수입이 많지 않아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전해주지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자리를 잡아가면, 영양이 부족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비타민을 전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비타민 외에도 우양재단과 협력하여 빈민 지역 마을의 교회를 통해 보건의료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마스크, 손세정제, 모기장, 비타민, 구충제 등을 지역 목사님과 함께 빈민 마을 주민 전체에게 전달했습니다. 무슬림이 많은 마을에서 오랜만에 교회의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어서 지역 목사님도 매우 기뻐하였고, 마을 주민들도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즐거워하였으며, 마을 잔치와 같은 분위기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니엘유치원
다니엘 유치원은 코로나 속에서도 교육을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3명이었던 교사는 이제 5명으로 늘었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3명의 교사에게 적은 월급이라도 지원할 수 있었는데, 2명이 더 늘어서 부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전에 교사에게 월급을 지원을 하지 못할 때는 교사가 자주 바뀌었는데, 적은 지원이라도 하고 있는 요즘은 교사가 바뀌지 않아서 안정적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들은 40명이 되었습니다. 이 중 절반의 학생이 무슬림입니다.
지난 달에는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으로 유치원 마당 지붕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사고가 밤에 일어나서 아이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낮에 무너졌다면 정말 큰 사고가 될 수 있었을거라고 생각하니, 지켜주신 하나님께 더욱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지붕은 공사를 마쳐서 현재는 정리가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사역들
쓰레기마을의 나디아는 고등학교에서 학업을 잘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나디아 아빠가 도박에 빠져서 가족들을 집에서 쫓아내었고, 그래서 현재는 작은 월세방 한 칸에서 엄마와 함께 일곱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을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더 안타깝습니다. 나디아의 가족에게 복음의 빛이 들어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땅그랑교민교회에서 초등부를 계속 섬기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직접 만나지 못해도 매 주일 줌으로 예배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이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잘 자라가기를 소망하며 열심히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자카르타국제대학교에 제가 개인적으로 보낸 3명의 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3명 모두 가난 때문에 학업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이었지만, 현재는 영어로 하는 강의를 들으며, 좋은 크리스천 일꾼으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크리스천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전액 장학금을 받기 때문에 학비는 들지 않지만, 월 10만원의 식비는 내야해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1명은 후원자가 있는데, 2명은 없습니다.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은 새로운 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비자를 받는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비자를 갱신 해야하는 부담은 있지만, 내년에도 잘 진행되리라 믿습니다.
김영임선교사와 희수, 한결이는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희수는 중학교 3학년, 한결이는 초등학교 5학년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든 사람들이 예전과 같이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주의 은혜 속에서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선교소식지 2021. 12
Reviewed by Yohanes Kim
on
12/25/2021
Rating:
선교소식지를 읽으면서 선교사님과 기족들이 떠올랐습니다 참 바쁘게 많은사역들을 감당하시고 계시는구나..생각이 듭니다
답글삭제올 한해도 인니의 더위와 코로나와 더불어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물론 주님께서 칭찬해 주시겠지만요.^^
다가오는 2022년도 늘 건강하시고 주님의 기뻐하시는 사역을 잘 감당하실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격려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역을 더 잘 감당하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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