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소식지 202011

하나님은 항상 옳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웠던 2020년이 어느덧 한 달만 남았습니다.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을 때에,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말씀 밖에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은,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항상 옳은 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에게 항상 옳은 것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실 것입니다. 

최선의 것을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2020년을 잘 마무리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바이블타임 사역

바이블타임 12월호

바이블타임 12월호 인쇄를 마치고 배송했습니다. 이번 12월호는 요엘~말라기까지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진행되었던 구약성경통독을 이제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2021년 1월부터는 다시 신약을 시작하게 됩니다. 신약통독은 앞으로 1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샬롬 고아,양로원에 바이블타임 전달

샬롬 고아,양로원

샬롬 고아,양로원에 매월 바이블타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고아와 연로하신 분들 약 40명이 계신 곳입니다. 매일 저녁 예배시간에 바이블타임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이 곳에 있는 분들이 코로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고아와 과부를 위하여 신원하시며 나그네를 사랑하사 그에게 식물과 의복을 주시나니 너희는 나그네를 사랑하라 전에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되었었음이니라”(신 10:17~19)

Covid19 긴급 생계지원

Covid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의 도움으로 긴급 구호품을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세르퐁 쓰레기마을 100가정에 구호품을 전달했습니다. 구호품 상자에는 쌀, 라면, 식용유, 마스크, 과자를 넣었습니다. 

구호품을 준비하다보니 후원금으로는 부족하여 개인적으로 비용을 추가하여 준비해 드렸습니다.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것처럼, 마음만은 더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구호품을 받기 위해 모인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저를 보고, 그 분들의 옷으로 입을 가리는 시늉을 하는 모습을 보니, 마스크를 쓰고 있는게 죄송했습니다. 그 분들은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비록 하루 하루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지만, 구호품 때문에 잠시라도 밝게 웃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Covid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후에도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35~40)

현지교회 공동체 가판대 지원

새로 구입한 진열장과 사모님, 그리고 름뻬엑(Rempeyek, 튀김과자)

Covid19 긴급 생계지원을 위해 보내주신 후원금의 일부로 현지교회 공동체 가판대 운영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 있는 분이 사모님입니다. 뒤에 보이는 진열장을 구입해 드리고, 장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금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이 진열대에서 사진에 있는 름뻬엑(튀김과자)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장사가 잘 되어 작은교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밀리아 소식

노트북을 선물받고 기뻐하는 에밀리아

지난 달 선교소식지에, 현지대학에 입학한 에밀리아에 대한 소식을 전한 후, 귀한 후원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입학금을 납부하고, 노트북을 구입해서 전달했습니다. 에밀리아는 생각지도 못한 노트북 선물에 기뻐서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노트북을 빌려서 어렵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이제 더욱 열심히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밀리아가 이 노트북으로 강의를 들으며, 귀한 크리스찬 일꾼이 될 것을 생각하니 저도 너무 기뻤습니다. 에밀리아의 미래를 위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스쿨바이블 사역

스쿨바이블 인쇄는 곧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스쿨바이블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12월 초에는 자카르타의 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팬데믹 상황이어서 ZOOM으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제 시작되는 스쿨바이블 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스쿨바이블 후원하기

크리스마스에는 고아들에게 스쿨바이블을 선물하세요!

2020년 크리스마스에는 소외된 인도네시아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주세요.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고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스쿨바이블이 전달될 것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함께 생명주신 예수님을 전하는 복된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 1구좌 2만원 

    (계좌로 보내실때는 "성탄 후원"이라고 적어주세요)

    시티은행 526-24584-265-01 김한섭 

    BCA 6280998603 KIMHANSUP

 👉 후원하기

가족 소식

저희 가족은 1년간의 비자를 무사히 잘 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희수와 한결이는 현재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교육부에서는 내년 1월부터는 대면수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계속 늘어가는 상황(최근에는 하루 6000명을 넘기도 했습니다)이 지속되기 때문에 걱정되기도 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1. 바이블타임을 구독하는 인도네시아 교회가 늘어가도록

2. 스쿨바이블 사역에 은혜를 주셔서 많은 학교에 연결되도록

3. 다니엘유치원 아이들이 성탄절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알도록

4. 1년간의 집계약을 해야 하는데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모든 종족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오직 예수!